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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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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40집 제3호
발행연도
2006.9
수록면
103 - 12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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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여성들 간에 존재하는 차이를 극복하고 연대를 모색할 수 있는 대안으로써 '여성개념의 다원화'를 주장한다. 다양한 차이집단이 존재하는 현대사회에서 여성은 다른 차이집단과는 달리 전체인구의 절반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자신의 권리와 의견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었던 사회적 약자이다. 따라서 페미니즘은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존재로 공존하는 성 억압이 없는 사회를 목표로 태동하게 되었다. 초기 페미니즘은 여성도 남성과 같은 동일한 존재라는 것을 강조했지만 이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여성과 남성간의 차이를 강조하게 되었다. 이러한 여성과 남성 간 차이의 강조는 여성을 남성과는 다른 특징을 갖는 단일한 집단으로 규정하여 여성을 일반화?보편화 하는 결과를 가져왔고 이에 다시 여성이라는 범주를 해체하고 다양한 여성들 간의 차이를 강조하게 되었다. 그러나 여성들 간의 차이를 강조해 여성 범주를 해체할 경우 여성이 억압된 성이라는 가정도 불가능해지므로 페미니즘의 존립 기반이 흔들리게 된다. 따라서 여성개념의 다원화는 여성 범주를 해체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 주체를 다원화하여 다원화된 여성 개념을 토대로 여성들 간의 차이를 극복하고 연대를 모색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목차

논문요약
Ⅰ. 서론
Ⅱ. 여성과 정치
Ⅲ. 여성의 정체성과 차이
Ⅳ. 차이의 딜레마와 극복 : 여성개념의 다원화
Ⅴ. 결론
참고문헌
영어초록

참고문헌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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