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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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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동학학회 동학연구 동학연구 제24집
발행연도
2008.3
수록면
1 - 2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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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운동의 주 참여자는 대부분 호남 사람들이 주축을 이루었다. 특히 교조신원운동이나 제l차 봉기에서 두더러 진다. 봉기가 일어난 초기 국가의 농민군에 대한 대처방식은 주동자만 처벌하면 된다는 식이었다. 대부분의 백성들과는 구별되는 존재로 파악하였다. 봉기에 대한 원인의 해결방안 역시 문제가 되는 주동자의 처벌과 함께 그들이 문제 삼는 수령들을 처벌하는 수준이었다. 가장 문제가 된 세금 역시 문제가 되는 부분만 적절하게 감면하는 것으로 대처하였다. 호남지역에 대한 인식도 국가가 특별히 위로하는 데도 봉기가 발생하는 것은 문제라고 보았다.
그러나 고부봉기까지의 이러한 인식은 5월 전주화약이후 점차 변화된다. 집강소가 설치된 이후 협조적인 모습을 취하는 한편 세금 감연과 구휼, 탐오자의 처벌 등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물론 농민군과 폭도를 구별하고 있으며, 진압에 나선 군인들의 단속도 함께 이루어졌다.
하지만 일본군의 참여로 동학농민군이 완전 진압되었다고 생각하는 9월 이후에 가서는 다시 초기로 돌아간 듯하며, 오히려 더 강하게 진압하였다. 특히 호남에 대한 인식은 반역의 땅이라는 의식이 팽배해지고, 그 사람들 역시 속이기를 잘하며, 교화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하였다. 농민군이 의병이라고 할지라도 국가운영에 위험하다면 진압하게 하였다. 백성들의 근본적인 봉기의 원인은 왕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보고, 그 대책으로 풍속의 교화, 그 실행 방법으로 학교진흥책을 마련하여 각 면마다 학교를 세우게 하고, 향약을 장려하는 정책을 통하여 성리학적인 이념을 다시 보급하는 지방지배 방식이었다. 아무리 개화사상이 보급되기는 하였지만 상하가 분명하여야만 국가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다고 보았다. 즉 동학농민군의 봉기라는 농민들의 의식 전환과는 상관없이 국가의 지방지배 방식이나 인식은 전혀 변화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목차

한글 논문개요
영문 논문개요
Ⅰ. 머리말
Ⅱ. 제1차 봉기 전후 인식과 위무책
Ⅲ. 집강소 설치기 인식과 안정책
Ⅳ. 제2차 봉기 전후 인식과 진압책
Ⅴ. 맺음말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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