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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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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30집
발행연도
2003.12
수록면
1 - 3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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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는 떠돌이이다. 이 글은 도깨비의 정체가 떠돌이이고 한 곳에 머물지 않는 여행가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도깨비의 얼굴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그 처지에 어울리는 사회적 자아로 거듭 변화되어 왔다. 그는 건축기사이며 절구신과 야장신의 후예이고 작은 신단수와 같은 수목신성이며, 동시에 풍어를 주관하는 신이기도 하고 부신이며, 지역에 따라 병을 옮겨주는 역신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여러 얼굴로 유전하는 떠돌이 도깨비에게도 한 가지 떠돌이의 역사를 잇는 끈이 있다면 그것은 도깨비의 신화가 시작된 때부터 오늘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그가 방망이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일관되게 난타의 행위를 그 기능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목차

초록
1. 머리말
2. 나무의 신성 두두리
3. 절구공이 신성 두두리와 두드림의 신명
4. 대장장이 신성 두두리
5. 현실과 초월의 다리
6. 한국 난타의 원형
〈Abstract〉
“도깨비의 정체“에 대한 질의
“도깨비의 정체“ 질의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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