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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수남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0 겨울호 제33권 제4호 (통권 121호)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329 - 357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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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현대 한국사회의 일상성을 공포를 통해 이해함으로써 일상생활의 감정사회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특히 현대 한국사회의 보수화를 이끌고 사람들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는 사회적 에토스를 밝히는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먼저, 현대 한국사회의 불확실성과 공포문화가 형성되는 구조적 메커니즘을 탐색한다. 둘째, 현대사회의 개인화 과정이 초래한 결과로 공포의 사사화 현상을 밝히고, 이것이 주체에게 미치는 효과를 설명하고자 한다. 셋째, 개인화의 패러독스에 주목하면서 축소된 주체의 탄생을 설명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축소된 주체가 구현하는 일상성의 특징을 자기계발과 자기표출문화로 규명하면서 이러한 일상성이 지닌 존재론적 의미를 파악하고자 한다.

목차

Ⅰ. 머리말: 일상적 불안과 공포의 시대
Ⅱ. 불확실성과 공포문화의 구조적 형성
Ⅲ. 공포의 사사화와 축소된 주체: 개인화의 패러독스
Ⅳ. 자기표출적 일상의 패러독스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s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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