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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경석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생명윤리학회 생명윤리 생명윤리 제12권 제1호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71 - 85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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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신경과학의 발달로 야기된 윤리적, 법적,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신경윤리 담론들을 몇 가지 쟁점 중심으로 나열한 후, 대부분의 쟁점들이 과거 새로운 과학의 등장과 함께 제기되는 쟁점들과 유사함을 지적하였다. 따라서 과연 무엇이 새로운 쟁점인지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많은 경우 기존 생명윤리적 담론을 신경과학의 영역에 확장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는 문제들임을 지적하였다. 그러나 심각하게 논의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들도 존재하는데, 그 중 하나는 정신적인 것의 특성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에 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신경결정론적 시각에 대한 문제였다. 이 두 문제를 다루면서 필자는 환원주의와 강한 신경결정론을 함축하지 않는 최소한의 물리주의를 지지하였다. 정신적인 것은 그 물리적 기반으로서의 신경활동들에 수반 또는 창발되며, 신경활동들 사이에는 인과적 법칙이 지배한다. 이런 관점에서 자유의지를 순전히 하나의 정신적 존재자로 실체화하는 견해나 나와 뇌를 동일시하는 뇌중심주의란 견해가 잘못된 것임을 지적하였다. 아울러 신경결정론의 다양한 형태를 설명하고, 인과론과 결정론의 차이를 강조하면서, 강한 신경결정론은 설득력이 없음을 지적하였다. 강한 신경결정론은 인식적 주장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것이 타당한 경우는 우리가 어떤 특정 유형의 신경활동들이 충분원인과 결과로 파악된 경우만임을 주장하였다. 사실 자연의 일부로서의 뇌도 자연적 법칙의 지배를 받지만, 이런 법칙들에 대해 우리가 파악하는 대부분의 것은 단지 필요원인과 결과의 관계, 또는 상관관계에 대해서만이다. 물론 신경과학은 여전히 신경활동들간의 물리적 법칙을 밝혀낼 임무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특정 신경활동의 유형에 수반하는 정신적인 것들이 무엇인지 밝혀나가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연구활동은 강한 신경결정론을 공고하게 만드는 것이라기보다 오히려 신경활동들간의 인과적 관계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향상시킴으로써 우리가 좀 더 적극적으로 이러한 인과관계에 자율적으로 개입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과연 새로운 문제인가?
Ⅲ. 정신적인 것의 존재론적 특성
Ⅳ. 물리주의와 신경결정론의 관계
Ⅴ. 윤리적 담론의 발전을 위한 신경과학의 연구과제
Ⅵ. 맺음말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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