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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민철 (동남보건대)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통일인문학논총 제51집
발행연도
2011.5
수록면
205 - 23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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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통일’의 개념은 실천적 차원과 학문적 차원의 경계에 서 있다. 그것을 규정하는 논자의 학문적, 정치적 지향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분석되기도 하며, 동시에 주관적인 정서와 감응해서 다양한 방식의 실천적 지향으로 제시되기도 한다. 그 중 한반도에서 통일은 어느 정도 후자에 가까운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다양한 이론가들이 ‘통일’ 개념의 정의와 범위, 속성 등에 대해 이야기했을지라도 그것은 아직 초보적 단계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송두율이 말하는 ‘통일의 논리’는 어쩌면 하나의 커다란 시사점을 주었다. 즉 가장 성공한 통일 모형이라 일컬어지는 독일 통일에서조차 통일의 정당성이 다시금 요청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한반도의 통일은 앞 선 모형보다는 더욱더 치밀한 준비와 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며, 그것은 ‘통일의 논리’를 찾는 시도로부터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가 생각한 ‘통일의 논리’를 찾는 시도와는 성격이 다를지는 몰라도, 이것은 곧 다음과 같은 물음과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통일을 위한 다양한 질문들은 통일의 정당성과 논리적 근거, 나아가 통일이라는 개념과 함께 다뤄져야 할 숨겨진 원리 및 법칙 등을 반드시 고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헤겔의 철학과 만나게 된다. 그는 당시의 분열된 사회현실에 담긴 다양한 모순들을 종합하는 활동을 철학이라 규정하고, 그것이 갖는 현실과의 밀접한 연관성을 주장한다. 이렇게 볼 때, 분열된 사회를 극복하려는 헤겔의 철학은 현 시기 남과 북의 분열을 극복하고 통일로 나아갈 수 있는 철학적 토대를 제공해 준다. 그 중에서도 논자는 헤겔『논리학』 ‘존재론’에 나오는 ‘타자’ 개념을 통해 남북한의 분단을 지양하고 현실의 통일로 나아가는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 논자는 분열을 극복하려는 시도로서 헤겔 철학의 의미와 필요성을 이해하고, 나아가 헤겔의 타자 개념을 통해 ‘북한이라는 타자’의 존재론적 기반을 알아보며, 마지막으로 그것을 통해 제공되는 몇 가지 원리들이 현실의 통일을 이뤄나가는데 어떠한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 알아볼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통일의 새로운 논리’를 찾아서
2. 분열, 철학 그리고 통일에 대한 욕구
3. 타자 개념의 두 흐름과 헤겔의 ‘타자’
4. ‘북한이라는 타자’의 존재론적 기반과 그 함축적 의미
5. 결론을 대신하며 : 헤겔 타자 개념에 담긴 몇 가지 의미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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