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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은 (경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조학회 시조학논총 時調學論叢 第36輯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71 - 8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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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의도는 남성우위의 폐쇄적 사회에서도 꿋꿋이 정신문화의 한 축을 형성한 조선시대 여성문학 중 기녀시조와 규방가사를 대상으로 하여 그 안에 스며 있는 恨의 표출양상을 살펴보고 비교하고자 하는 데 있다. 물론 두 시가의 장르가 전혀 다르고 작자의 신분적 층위도 분명 차이가 있지만 조선이라는 질곡의 시대를 살아내야만 했던 동시대의 여성들이 짊어진 한의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전제하에서 시작하였다.
기약 없이 생이별한 남편을 기다리며 몸부림치는 규방여인의 恨과, 재회할 기약도 없는 그리움에 운명을 맡겨버린 기녀의 恨 모두 담긴 모양은 다르지만 동질성이 있다고 보았다. 본고에서 다루어진 규방가사는 남편과의 생이별이나 사별을 다룬 작품만 살폈지만 그 외에도 恨의 범위와 대상은 다양하다.
연구의 최초 접근은 기녀시조는 기녀라는 신분의 특수성과 시조창으로서의 장르적 성격으로 인해 한의 정서가 개방적으로 표출되고, 규방가사는 규중에 갇혀 자신의 한을 오로지 안으로만 삭여야 했던 규중 여성들의 작품이므로 한의 정서가 폐쇄적으로 표출되는 작품이 많을 것이라는 가설을 바탕으로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사회적 배경이나 환경, 작자의 신분과 처지, 혹은 장르의 특성과 연결시킬 수 있는 문제에 지나지 않았다.
막상 작품의 텍스트를 접해 보면 규방가사가 훨씬 자신의 슬픈 감정을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표출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오히려 한을 개방적으로 ― 즉 열린한으로 드러내고 있다. 반면에 기녀시조는 사대부와의 만남을 통해 우회적인 말하기를 모방해서였는지 비교적 간접적이고 비유를 통해 슬픔을 폐쇄적으로 ― 닫힌 한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보았다.

목차

〈국문초록〉
Ⅰ. 序論
Ⅱ. 조선시대 여성의 恨의 표출 양상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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