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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연형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한국어문학연구 제58집
발행연도
2012.02
수록면
369 - 40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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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02년 근대식 극장의 설립 이후 판소리가 서구 연극의 영향을 받아 창극으로 변화해 가는 과정을 유성기음반 자료를 통해 논증한 것이다. 초창기 창극은 신문 기사나 구술 등 주변 기록밖에 없어서 음악적인 모습과 변화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없지만, 1925~1945년 사이에 취입된 9종류의 창극 유성기음반을 통해 그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유성기음반을 통해서 보면 창극은 혼자 부르던 판소리에서부터 2~3명이 노래를 주고 받는 입체창으로 변화했으며, 나중에는 여러 사람이 고정된 배역을 나누어 공연하는 창극으로 변화하였다. 판소리는 원래 즉흥성이 강한 이야기였지만, 극장 연주회 형식으로 공연되면서 차츰 노랫말과 음악적 선율이 고정(固定)되어 왔다. 또한 창극이 공연된 이후 대사법(臺詞法)도 판소리 이야기에서부터 연극식 말투로 바뀌었으며, 신파극 대사법은 후대에까지 큰 영향을 끼쳤다. 1925-1935년에 취입된 창극은 대체로 명창 개인의 연주능력에 의지하였고, 판소리 더늠 위주로 구성하여 완창을 압축하여 듣는 듯한 분위기를 지닌다. 그러나 1937년 이후부터는 잘 훈련된 창극 배우들이 호흡을 맞추면서 치밀한 극적 구성을 함으로써 소리 감상보다는 연극적 체험을 가능하게 하였다. 특히 후반기 창극 녹음을 주도했던 오케 레코드의 창극 음반은 대사 창의 적극적인 활용, 기악 반주의 사용, 메기도 받는 소리의 합창 처리, 효과음의 활용 등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입체적인 효과를 내고 있어 무대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본론
3. 결론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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