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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백승균 (계명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59집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80 - 199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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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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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생명이 존엄하고, 왜 죽음이 존엄한가를 사실적으로 밝히기 위해 뉴질랜드의 원주민이 가졌던 신화로부터 시작하여 생물학적 근거와 그러한 근거에 대한 철학적 해석과 의미를 찾고자 한다. 뉴질랜드의 Maori족을 수호하는 티키는 인간의 형상을 손가락 3개로만 표현하고 있다. 즉 생과 삶, 그리고 사인 것이다. 삶은 몸통이고, 생과 사는 그 양극이다. 삶은 생과 사를 둘로 가지나, 생과 사는 그 자체로 하나이다. 태어난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동일한 사건이다. 그러나 생명이란 그 자체로 순수 형이상학적인 대상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생물적인 대상이다. 왜냐하면 생명은 정자와 난자의 수정으로부터 탄생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탄생은 곧 죽음이었고, 그러한 죽음의 비극이 삶을 위한 새 생명을 낳는다. 그래서 생명은 놀랍고 경의스럽다. 여기에 생명의 존엄성이 근거한다. 이러한 생명의 탄생이 비극으로부터 시작되었다면, 삶의 과정전체도 죽음에 이르는 비극으로 일관된다. 보통이하의 인간 삶을 극화하는 희극과는 달리 비극은 보통 이상의 인간 삶의 깊이와 넓이를 그 과정으로서 드러내 보여준다. 이는 생명의 존엄성과 전연 다르지 않는 죽음의 존엄성이다. 이러한 죽음의 존엄성은 여느 생명체와는 달리 인간 삶의 Ethos 이상으로서 영성까지를 갖는다. 이때 죽음은 가장 현실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비현실적인 것으로 존재한다. 여기서 우리는 생명의 현실을 존엄성으로 수용해야 하고, 죽음의 역리를 존엄성으로서 되가져야 한다. 생과 사의 Ethos는 새로운 삶의 생성에서 다시 비롯된다. 한 생명은 가도 전체의 생은 그대로 이어진다. 생성 속에서 죽음이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고, 그 시작은 영성에서 이루어진다. 생과 사는 삶의 Ethos에서 하나로서 존재한다.

목차

[한글 요약]
1. 생과 삶, 그리고 사
II.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
III. 인간의 죽음과 존엄성
IV. 생과 사, 그리고 삶의 Ethos
사전의료지시서
[Abstract]
The Dignity of Life and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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