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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투기적 특성이 아파트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특정 아파트 단지의 소유권 이전실태를 조사하여 실증분석하였다. 투기적 특성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전세가 대비 매매가 비율, 자가거주율, 금리 등을 설명변수로 하여 실증분석한 결과 전세가 대비 매매가 비율이 높을 수록 아파트가격 상승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가거주가 아닌 비거주자의 주택매입이 증가할수록 아파트가격 상승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리가 낮을수록 아파트가격상승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2년 이후에는 금리의 영향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급등기인 2002년 1월부터 2007년 4월까지의 기간 동안에는 전세가 대비 매매가 비율이 높을수록 아파트가격 상승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금리의 영향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증분석결과는 가격 급등기에 주택가격을 안정시키는 정책으로 LTV나 DTI 등 대출규제, 다주택자의 주택매입을 제한하는 세제정책 등 미시적 정책이 거시정책인 금리정책보다는 효과적임을 시사하고 있다. 최근과 같은 저금리 기조 하에서의 부동산 가격 안정 정책으로 미시적 정책이 보다 유용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기존 연구
Ⅲ. 투기적 특성과 아파트 가격 변화
Ⅳ. 투기적 특성 변수와 아파트 가격에 관한 실증분석
Ⅴ.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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