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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함돈균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34호
발행연도
2012.8
수록면
338 - 374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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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김수영의 초기시로서 대표적인 난해시로 분류되어 왔던 『공자의 생활난』 『토끼』를 ‘불가능성의 가능성’이라는 세계인식과 시작 원리 속에서 해명한 논문이다. 이 두 텍스트에서 김수영은 직관과 압축적인 언어 형식을 통해 특정한 사태의 정황을 전제하고, 거기에서 주체의 실천 윤리를 실험한다. 이 두 텍스트에서 공히 주체를 둘러싼 정황은 척박하고 위태로우며 절박하다. 하지만 시적 주체나 화자는 그 정황에서 세태적 삶의 감각이나 실천 방식과는 다른 실천 양식을 제시한다. 이 실천 양상은 난처한 생의 곤경을 회피하지 않고 돌파하는 자의 실천 양식과 관련된다는 점에서 주체의 윤리라고 할 만한 지점을 담보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난처한 삶의 정황을 마주한 자로서 시적 주체가 지닌 이러한 실천의 절박성이,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가능한 것으로 전화시키는 존재 전이의 가능성을 그 자체로 내포하고 있다는 ‘변증법적’ 세계인식과 시적 예감을 보여준다는 사실이다. 이 두 텍스트에서 불가능해 보이는 것(불가능성)으로 생각되었던 것은 오히려 가능성의 전제이자 필요조건이다. 김수영 시에 대한 큰 연구사적 관심 속에서도 그동안 이러한 지점은 거의 지적되어 오지않았지만, 이 논문은 이러한 세계인식과 시작법이 김수영 시의 중요한 특질을 이루며, 이것이 또한 한국시에 있어 김수영이 차지하고 있는 고유한 위상과 특기할 만한 시적 의의 중 하나라고 판단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토끼」의 난해성과 주체-세계의 존재 변이
Ⅲ.「공자의 생활난」과 현대시인의 존재론
Ⅳ.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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