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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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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지 도시설계 한국도시설계학회지 제15권 제2호(2014년 4월)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61 - 79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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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는 이미 우리나라의 대표적 공동주택 유형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주택공급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아파트는 다양한 제도를 통해 건설되었는데 이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 과정을 거쳐 왔다. 이에 본 연구는 공동주택, 특히 아파트를 대상으로 건립에 이용된 주요 제도들을 살펴보고, 각 제도의 시대의 흐름에 따른 적용 현황과 변화를 분석하여 서울시 아파트 개발의 시공간 특성을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초기에는 ‘아파트 지구’ 및 ‘토지구획정리사업’, ‘택지개발사업’ 제도를 통해 나대지에 신시가지 조성과 함께 대규모 단지형 아파트를 한강변 및 서울시 외곽을 중심으로 개발하는 것이 주된 형태였다면, 90년대 이후에는 기성 도심 및 노후 주거지를 중심으로 ‘주택재개발’과 일반적인 ‘주택건설사업 및 소규모 재건축’ 제도를 기반으로 아파트가 개발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주택건설사업 및 소규모재건축’은 90년대 중반이후 아파트 건설의 주요 제도였으며, 준공업지 및 기성 저층 노후 주거지, 특히 공장이적지와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를 중심으로 소규모 형태의 아파트 건설을 도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기 대규모 단지형 아파트의 재건축이 200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주택시장 및 이들 지역의 변화가 예상된다. 이와 같이 각 제도에 따른 아파트 개발의 시공간 특성과 변화는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아파트 개발 및 공급을 전망할 수 있는 주요 단서를 제공하며, 주택의 생애주기 측면에서 앞으로 발생할 재건축이나 개발 가능지를 좀 더 미시적인 측면에서 판단할 근거가 된다. 더불어 주택건설사업을 통한 민간주도의 소규모 아파트 건설이 토지구획정리사업 지구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현상은 기성 주거지의 변화를 야기할 것이고,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목차

국문요약
Abstract
1. 서론
2. 개념정리 및 선행연구 검토
3. 공동주택 건립 제도의 유형
4. 제도 유형별 건립 특성
5. 결론 및 정책제안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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