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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범 (목원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18호
발행연도
2014.5
수록면
127 - 16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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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ci-Fi 영화의 주인공으로서 좀비의 첫 등장은 헐리우드 호러영화에서 출연하는 수많은 괴기스러운 것들 중 하나에 지나지 않았었다. 그러나 헐리우드 호러 영화의 황금기였던 70~80년대, 좀비 장르는 전통적인 호러 영화와는 차별화된 것으로서 나타났다. 이 좀비 장르의 서막은 조지 로메로의 좀비 3부작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당시 호러 영화의 특징은 미국의 70~80년대 정치, 경제, 그리고 사회상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좀비 영화는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첫 번째, 내용적인 면에서 표현되고 있는 것을 살펴보더라도 호러 영화는 기존 질서의 회복 또는 회복이 아닌 더 깊은 절망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반면에 좀비 영화는 불확실성의 미래에 대하여 지나칠 정도로 극대화시키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종말론적인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어떤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좀비 영화에서 생존자들은 좀비의 공격에 의해 살육당한 죽은자들 보다는 스스로 자유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것은 결코 영화의 해피엔딩을 보여주려는 것이 아니다. 단지 불확정적인 상황의 잠정적인 결말 내지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알져줄 뿐이다. 생존자들은 도시를 떠날 차 한 대에 몸을 맡기고 불확정적인 목적지를 향하여 먼 길을 떠난다. 그러나 이런 엔딩 효과는 호러 영화와는 명백히 다른 의미로써 관객들에게 불확정성의 희망을 갖게 할 수 있었다.
90년대 호러 장르에서 좀비 영화는 시들해진다. 좀비는 다시 호러영화에 등장하는 괴기스럽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전락한다. 그리고 10년 뒤, 대니 보일 감독의 <28일 후>(2002)와 폴 앤더슨 감독의 <레지던트 이블>(2002)을 시작으로 하여 좀비는 호러 영화가 아닌 Sci-Fi 영화에 전면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결코 고어 영화, 스플래터 영화, 그리고 슬래셔 영화에서 죽거나 사라 없어지는 괴물이 아니라 Sci-Fi 블록버스터의 매우 중요한 캐릭터로써 화려하게 재등장한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매우 기본적인 의문을 갖게 된다. 왜 다시 좀비영화인가. 21세기 어느 날, 지구에 닥쳐온 절망적 상황이 왜 좀비인가. 이것에 대한 해답을 찾아 볼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1. 좀비가 진짜 있을까 없을까? - 거짓된 서사(다양체)
2. 좀비는 살아있는 어떤 것이다? - 가능태
3. 좀비는 인간의 내재적 존재자이다? - 잠재태
4. 인간, 좀비, 존재자 - 현실태
5.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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