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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순향 남재일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 지역과 커뮤니케이션 언론학연구 제18권 제2호
발행연도
2014.5
수록면
125 - 15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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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 신문의 다문화보도의 저널리즘 관행적 차원의 특징과 담론적 성격을 분석해서 다문화보도의 현재를 비판적으로 독해하고, 바람직한 다문화 보도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2012년 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동아일보, 한겨레신문, 한국일보 등 3개 신문의 다문화 관련 기사 210건에 대해 내용분석과 프레임분석을 실시했다. 분석결과 한국 신문 다문화 보도의 저널리즘 관행차원의 특징은 전반적으로 기사 길이가 길고, 기획 및 피처기사의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문화 이주민 당사자가 취재원 유형 중에 가장 많았다. 이는 신문사가 다문화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주관을 개입하는 의견저널리즘의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프레임 분석 결과 나타난 담론적 성격은 동화주의와 다문화주의가 지배적이었으며, 차별과 배제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경우는 아주 드물었다. 이러한 경향은 세 신문의 정치적 입장과는 무관하게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한국 신문의 다문화보도는 다문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려는 계몽적 성격이 강하며, 계몽의 방향은 동화주의적 성향이 강한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다문화보도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은 동화주의를 극복하고 다문화주의 이념을 사회적으로 확산하는데 도움이 되는 보도라 할 것이다.

목차

1. 문제제기
2. 이론적 논의 및 선행연구 검토
3. 연구방법
4. 분석결과
5.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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