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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재민 (가톨릭관동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79집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67 - 19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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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는 선의 경우 점, 면의 경우 선, 입체의 경우 면, 시간의 경우 지금과 같이 크기가 없고, 분할할 수 없다는 기본적인 성격을 갖는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장소도 일종의 ‘경계’ 로 정의한다. 삼차원의 대상을 둘러싸는 장소는 이차원의 면이 된다. 그는 어떤 대상이 어딘가에 있는지, 없는지를 기준으로 해당 대상이 실재하는지, 정신 속에만 존재하는지를 구분한다. 물리적인 대상들은 어딘가에 존재하며, 장소를 갖는다는 점에서 객관적인 실재성이 확보된다. 물리적 대상이 장소 안에 있어서 객관적 실재성을 갖는다면, 장소 자체의 실재성은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까? 장소는 어디에 있는가? 장소가 어딘가에 있다는 말을 장소가 장소안에 있다는 말로 이해한다면, 계속해서 장소의 장소는 어디에 있는지를 물을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제논의 장소의 역설의 내용이다. 따라서 장소가 있는 곳을 장소로 보면 역설에 빠지게 되니, 장소가 ‘어딘가에 있다’는 의미를 다르게 해석해야 한다.
제논은 ‘안에 있음’의 의미를 물리적 대상이 어딘가에 있다고 할 때, ‘안에 있음’으로 이해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장소의 ‘어딘가에 있음’은 건강함이 뜨거움 안에, 뜨거움 혹은 차가움이 몸 안에 있는 방식으로 어딘가에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경계로서의 장소는 어딘가에 있다는 점에서 객관적 실재성을 띠지만, 그럼에도 물리적인 대상처럼 어딘가에 있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경계는 물리적인 대상에 의존하며, 마치 성질이 해당 대상에 의존하듯이 객관적인 실재성을 확보한다.

목차

한글요약
1. 들어가며
2. 경계의 규정과 특징
3. 장소론에서 경계의 두 종류
4. 경계는 존재하는 것이다.
5. 제논의 장소 역설
6. 아리스토텔레스의 답변과 `경계`의 의존성
7.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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