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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수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제정치학회 국제정치논총 국제정치논총 제55집 제1호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101 - 135 (35page)
DOI
10.14731/kjir.2015.03.5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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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의 형성과 발전에는 국가와 시장의 정치경제적 의도가 깊숙이 내재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대중문화라는 것이 국가의 지배권력 유지와 정치적 통합, 그리고 자본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국가와 시장에 의해 규정되고 추진되는 정치경제적 프로젝트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대중문화는 국가와 시장 사이에서 어떠한 영향을 받는 것일까? 그리고 대중문화를 둘러싸고 국가와 시장은 어떤 권력관계를 형성하는 것일까?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본 연구는 체제전환 국가인 중국의 영화와 영화산업, 그 중에서도 하세편(賀歲片) 영화들을 그 사례로 삼아서 분석해보고자 한다. 중국의 사례를 분석하고자 하는 이유는 현재 중국이 대중문화를 둘러싸고 국가와 시장의 권력이 동시에 존재하는 흔치 않는 경험적 사례를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대중문화가 갖는 이데올로기적 성격과 상업적 성격을 각각 대중문화의 정치성과 상업성으로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특정의 대중문화가 갖는 정치성과 상업성의 특성을 규명해보면 그 대중문화를 둘러싼 국가와 시장의 권력관계를 유추해볼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의 체제전환 과정에서 하세편 영화들은 초기 상업성과 탈정치성을 지향하는 상업영화의 출현을 보여주다가, 시장화가 심화될수록 점차 상업영화가 상업성뿐만 아니라 정치성까지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기 하세편의 영화적 특성은 이 시기까지 국가와 시장이 영화산업을 둘러싸고 각각의 영화적 영역을 확보하면서 경쟁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반면에 후기 하세편의 영화적 특성은 이 시기 국가와 시장이 영화산업을 둘러싸고 보완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이것은 대중문화를 둘러싸고 국가와 시장이 경쟁하는 경우 결국은 국가와 자본이 국가를 중심으로 상호보완적 공조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이는 결국 대중문화의 선택지가‘이데올로기 조작과 상업적 이윤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대중문화의 정치경제적 분석
Ⅲ. 중국의 체제전환과 영화/영화산업
Ⅳ. 전기 하세편의 성공 방식 : ‘서민적 코미디영화’의 상업성과 탈정치성
Ⅴ. 후기 하세편의 성공방식 : ‘대작(Blockbuster) 민족영화’ 의 상업화와 정치화
Ⅵ.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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