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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동호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술사교육학회 미술사학 美術史學 第30號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279 - 303 (25page)
DOI
10.14769/jkaahe.2015.08.30.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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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비평이란 무엇일까? 미술사가들과 비평가들은 미술비평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나름의 정의를 제시하려고 오랫동안 꾸준히 노력해왔지만, 만인이 합의하는 정의는 아직까지도 없는 실정이다. 물론 미술비평을 단순하게 건축이나 조각, 회화 등 시각매체에 대한 글쓰기나 말하기로 간단히 정의한다면 미술비평은 고대로부터 있어왔다. 그러나 서양 고대에서 보이는 단편적인 감상을 넘어서 르네상스기에 들어오면 미술가 및 미술작품에 대한 구체적인 담론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따라서 근대적 미술비평의 기원을 15세기 이탈리아에 있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이 시기가 되면 고대에 뿌리를 둔 오랜 문학비평의 전통, 철학적 미학, 인문주의 수사학 등 미술비평이 등장할 수 있는 지적토대가 갖추어졌고, 또한 미술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작품에 대한 평가가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르네상스 시기 적지 않은 주문자가 미술가나 자신이 주문한 작품에 대한 논평을 남겼고, 알베르티는 심지어 『회화론』이라는 저서를 저술하기까지 했지만, 이들의 언술을 진정한 미술비평으로 간주하기에는 한 가지 결정적인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이들의 진술은 극소수 사람들만이 접할 수 있는 편지나 필사본의 형태로 남겨졌다는 사실이다.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이해하는 미술비평이란 우선 과거의 작가나 작품이 아닌 동시대 작가와 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또한 이에 대한 논쟁이나 평가가 몇몇 소수가 아닌 다수의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인쇄물의 형태로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근대적 의미의 진정한 미술비평은 수많은 대중이 쉽게 동시대 미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공공전시회가 활성화되고, 이러한 공공전시에 대한 평가가 역시 다수의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인쇄물의 형태로 처음 등장한 18세기 유럽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전제를 바탕으로 본고는 18세기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 미술비평을 당시 급성장한 공공전시와의 연관속에서 파악하려는 시도이다. 그러나 18세기 유럽의 미술비평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연구는 아직 서양의 미술사학계에서도 걸음마 단계이고, 국내에서는 18세기 유럽 신문과 팜플렛 등 방대한 1차 사료에 대한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므로, 본고에서는 서양학자들의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18세기 유럽, 그 중에서도 프랑스와 영국에서 공공전시와 미술비평이 등장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이들의 성격을 정리하고 소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자 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프랑스: 살롱의 등장과 미술비평의 탄생
Ⅲ. 18세기 영국의 공공전시와 미술비평의 등장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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