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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선형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57권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241 - 26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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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메를로-퐁티의 ‘깊이’(profondeur) 개념과 세잔의 회화에 대한 해석의 연관성을 통해 세계에 연루된(engage) 주체로서의 우리 신체가 가진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먼저 메를로-퐁티의 ‘깊이’ 개념은 『지각의 현상학』부터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까지 그의 전기와 후기를 아우르면서 제시되는 중요한 개념이다. 그가 말하는 본래적인 깊이는 세계와 세계 안에 있는 우리의 신체가 관계하는 방식 그 자체이며, 따라서 ‘실존적’ 의미를 가진다. 메를로-퐁티는 이를 세잔의 회화를 통해 드러내고자 하는데, 세잔은 일생에 걸친 작업을 통해 우리에게 체험된 조망(perspective vecue)은 절대적인 하나의 지점이 아니라 상대적인 지점들 사이의 이행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가 사고하는 주체로서 세계를 구성하는 종합을 수행하는 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며, 메를로-퐁티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전이의 종합(synthese de transition) 역시 드러내준다. 따라서 이 논문은 먼저 『지각의 현상학』의 공간론에서 경험주의와 합리주의가 가지는 깊이개념에 대한 메를로-퐁티의 비판을 다루고, 본래적인 깊이의 의미를 세잔의 회화와 더불어 다룬다. 그리고 본래적인 깊이를 표현하는 세잔의 회화를 통해 메를로-퐁티가 밝혀내는 세계에 연루된 주체로서 우리 신체의 ‘할 수 있음(je peux)’과 그러한 가능성을 통해 알 수 있는 우리의 가시성의 배후에 있는 원초적인 비가시성을 탐구한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고전적인 공간개념이 가지는 문제
3. 기호해독으로서 깊이와 르네상스시대 원근법
4. 본래적 깊이와 세잔의 회화
5. 화가의 세계와 세계에 연루된 주체의 가능성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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