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범모 (가천대)
저널정보
인물미술사학회 인물미술사학 인물미술사학 2012 / 제8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249 - 283 (3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화가 정현웅과 시인 백석은 1930년대 말 같은 직장에서 동료로 근무하면서 우정을 쌓은 사이이다. 백석은 농촌정서 혹은 북방정서를 기초로 하여 뛰어난 시를 쓴 지식인 시인이었다. 정현웅은 조선미전에 단순 풍경화와 여인좌상 등을 그리다가 뒤에 리얼리즘 시각에서 식민지 현실을 화면에 담은 화가이다. 그것의 대표작은 <대합실의 한 구석>에서와 같은 작품이었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정현웅이 위의 작품을 제작할 무렵 백석은 만주로 떠났고, 만주에서 백석은 ‘정현웅에게’라는 부제를 단 시 <북방에서>를 발표했다. 이들 작품세계가 지향하는 공통점은 이들 화가와 시인의 예술적 교감을 확인하게 한다.
백석과 정현웅은 20세기 후반 분단시대에도 비슷한 운명을 공유한다. 6.25전쟁은 정현웅으로 하여금 월북화가의 명단에 끼게 했고, 백석은 만주에서 평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들은 북한 정권과 화합을 이루지 못하고 작가활동의 일선과 거리를 두게 되었다. 정현웅과 백석이 다시 공적으로 만난 것은 1957년 백석의 저서 [집게네 네 형제]의 표지화와 저자 초상을 그리게 되면서이다. 서울에서의 맹활약과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일이었다.
시인과 화가의 예술적 교감, 백석과 정현웅은 이같은 명제에 훌륭하게 부합되는 사례로 주목을 요한다. 특히 백석의 문학사적 위상과 비교할 때, 그리고 정현웅의 리얼리즘 시각의 화가활동을 비교할 때, 이들이 남겨준 교훈은 시사하는 바 적지 않다.

목차

Ⅰ. 화가 정현웅, 시인 백석을 만나다
Ⅱ. 가장 매력적인 한국 시인, 백석
Ⅲ. 백석과 정현웅의 교우관계
Ⅳ. 정현웅 미술세계의 특징
Ⅴ. 정현웅과 백석 예술세계의 공유
Ⅵ. 백석 시인의 결벽증
Ⅶ. 결론에 대신하여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s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650-00212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