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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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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41호
발행연도
2009.8
수록면
187 - 21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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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서울의 달빛 0장>에 나타난 이혼을 내면화하는 남자 주인공의 우울증적 태도와 환멸 의식을 분석하면서, 이혼 후 우울증을 극복해 나가는 `나`가 아내의 신체를 상상하며 타자를 담론화하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재구성해 나가는 양상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나`가 남성이기는 하지만 제도화된 타자로서 어떻게 젠더 정체성을 구성하게 되는가를 살펴보았으며, 이때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 정체성과 수행성,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아브젝시옹과 아브젝트를 중요한 비평적 시각으로 활용하였다. <서울의 달빛 0장>에 나타난 타자 담론화는 `나`가 `아내`를 `썩은 음부`로 인식하면서 구체화된다. 가족을 파괴하고, `나`의 삶을 망가뜨린 아내는 `나`의 상상 속에서 혐오스러우면서도 매혹적인 `희생양`으로 반복 재현된다. `썩은 음부`로부터 환유된 `아이`와 `도깨비`는 가부장제적 욕망과 논리를 반영하고 있는 아브젝트이다. 이러한 타자들를 경험하고 인식하며, `나`의 정체성 역시 산업화 시대의 자본과 남성 중심의 윤리의식을 내면화하는 과정에서 재구성된다. 그리고 아내에 대해서도 또한 자신에 대해서도 환대할 수 없는 영원한 `타자`가 된다. 이에 본고는 남성 우울증의 양상과 젠더 정체성을 텍스트 분석을 통해 드러내면서, 김승옥 문학 연구에서 있어 <서울의 달빛 0장>의 위상을 재고하였다. 현대 소설 속에 나타난 `아내`의 표상과 70년대 소설 속에 형상화되고 있는 `성`과 `정치`, 그리고 남성 우울증에 대한 앞으로의 연구에 있어 이 논문은 하나의 출발점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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