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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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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87 - 11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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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흡혈귀>와 <고압선>을 중심으로 김영하 소설에 나타난 환상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김영하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1990년대에 나타난 문단계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다원주의와 개인주의적 성향을 지닌 신세대 작가들의 대거 등장이다. 이들은 거대담론이 위축되고 다원화된 세계 속에서 그들만의 감수성을 기존과는 다른 창작방법이나 기법을 통해서 보여주었다. 그 변화 중 특징적인 것으로 리얼리즘 문학이 환상문학으로 대체된 것을 들 수 있는데, 그 중심에 선 작가가 김영하이다. 김영하는 그동안 우리 소설의 중심을 이루던 편협한 리얼리즘의 틀을 과감히 부수고 가상 현실이 실재 현실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환상소설은 구성면에서 기존 소설과 차이를 갖는다. 특히 `자아`의 통일성이 전복되거나 해체되는 인물상은 환상소설의 중요한 요소로 볼 수 있다. 본고가 선정한 <흡혈귀>와 <고압선>에는 일반 자연인과는 다른 몸을 지닌 초자연적인 인물이 등장한다. 이들은 각각 `흡혈귀`와 `투명인간`이라는 환상소설의 인물군을 형성하는데 이들 인물이 보여주는 몸의 변화는 리얼리즘 소설에서 발견되는 견고한 몸과는 차별적인 것으로 인물들의 `존재의식`과 상관관계를 갖는다. 그러나 <흡혈귀>와 <고압선>의 등장인물은 존재의식이라는 공통점 외에 `존재은닉`과 `존재상실`이라는 차이점 또한 지니고 있다. 본고는 김영하의 <고압선>과 <흡혈귀>의 등장인물을 통해서 환상의 발생 동인은 결핍이며, 그에 따라 인물들은 지배문화에 타자로서의 자신을 끊임없이 드러내고 있음을 밝혔다. 그리고 초자연적인 인물상을 통해서 자연적인 인물의 범주를 심문하는, 즉 인물의 통일성 위반을 통한 환상성의 힘을 날카롭게 제시한 김영하의 작품 의식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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