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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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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47호
발행연도
2011.8
수록면
261 - 28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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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의 소설 <천년의 돛배>의 섬과 배의 이미지는 고통스러운 현실과 초월적 이상 사이의 경계 공간으로 의미 작용하는 동시에 그 경계를 허물면서 삶을 견디게 하는 힘을 느끼게 한다. 이 소설은 그 힘을 ``이야기``라고 하며 그것을 전하고 듣는 과정을 형상화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이야기가 생성되고 전이되는 공간은 모성적 공간으로 은유화한다. 이청준의 초기 소설 <무서운 토요일>에서 도시는 외부적 실존성이 극대화된 공간이며 주인공은 아내와의 관계에서 비정상적이고 잔인한 유희적 행위를 반복한다. 이러한 행위는 고통스러운 현실을 역전시켜 무표화된 희망, 즉 모성적 가치와 사유를 추구하도록 이끈다. 이청준 소설 속에 내포되어 있는 모성적 사유는 글쓰는 주체의 창조적 상상력으로 전환되어 다른 예술 매체와의 소통을 이루거나 재창작되곤 한다. 이청준의 소설 <조만득 씨>를 원작으로 한 연극과 영화는 각기 다른 장르와 서사구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삶의 고통과 아픔의 기호로 묘사되는 인물의 유희적 행위를 통해 광증이라는 증상에 대한 회복을 꿈꾸게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매체가 달라짐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핵단위는 인물의 유쾌한 유희적 행위이며 이를 통해 역설적으로 회복에 대한 지향성을 알게 된다. 타인의 고통에 대한 반성적 성찰의 기회를 만듦으로써 생겨나는 공감과 이해의 시선은 고통과 원망을 이해와 배려와 사랑으로 전도시키는 모성적 사유를 암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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