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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소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화학회 영화연구 영화연구 제69호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5 - 3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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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민족과 종교 간 갈등에 의해 빚어진 국제적 사태들은 현대인에게 타자에 관한 사유를 재요청한다. 특히 주체로부터 타자의 해방을 외친 포스트 모더니스트의 이론 중, 타자의 고통을 대면할 때 진정한 주체성이 확립된다는 레비나스의 타자론은 많은 논의를 불러 일으켰다. 지극히 유대교적 관점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타자를 향한 윤리적 책임을 강조한 그의 타자 윤리학은 가족, 친구, 학교, 난민 등의 문제를 통합적으로 보여준 영화 〈인 어 베러 월드〉를 해석하는 적절한 이론적 배경이 될 것이다. 타자의 고통에 대한 수용과 환대는 윤리적 주체로의 귀환을 위해 던지는 레비나스의 메시지이다. 본고에서 분석할 〈인 어 베러 월드〉는 주체와 타자의 갈등관계를 다층적으로 보여주는 영화이다. 주인공 안톤은 그야말로 레비나스식 주체이다. 그는 레비나스가 말하는 도덕적 의무, 사랑, 포용, 배려, 인정 등의 윤리적 행동을 모두 이행하기 때문이다. 안톤의 타자로 설정된 인물은 아프리카의 반군지도자, 별거 중인 아내 마리안느, 아들 엘리아스, 아들의 친구 크리스티안이다. 본 연구는 영화에 나타나는 안톤과 타자 간 갈등의 원인과 양상을 분석하고, 이를 레비나스의 타자 윤리학으로 해석한다. 수잔 비에르 감독은 흡사 레비나스의 타자 윤리학을 토대로 영화를 제작한 듯, 우리에게 여러 층위를 통해 보여주는 인간의 고통과 갈등의 문제에 동참할 것을 권유한다. 이제 그녀의 의도대로 안톤의 비폭력주의로 발걸음을 옮기며, 레비나스의 타자 윤리학으로의 초대에도 응해보자.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며 : 왜 타자인가?
2. 타자의 시선, 얼굴, 그리고 세계
3. 타자들과의 대면과 화해
4. 나가며 : 타자 윤리학의 진정한 실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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