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51집
발행연도
2000.12
수록면
69 - 90 (2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고대 유가에서 인간이 자연적, 사회적으로 주어진 관계의 `안`을 벗어나려는 탈바꿈의 과정을 통해 자유를 구가하는 도덕적 행위자의 율동을 해명하고자 한다. 논자들은 흔히 `개인`과 `전체`/`공동체`의 도식으로 고대 유가의 인간관을 들여다보면서 중국 유가의 인간은 공동체적 특성을 갖는다고 결론짓는다. 필자는 본고에서 이러한 결론이 수정돼야 한다는 점을 논증하고자 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고대 유가에는 `개인`과 `공동체` 사이의 상호 대립 의식이 없기에 `개인이냐?` `공동체냐?`라는 양자 택일이 개재될 수 없다. 2) 사람이 탈바꿈의 자기 수양 이전에 자연적, 사회적 관계 안에 놓여져 있다는 주장은 성립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관계의 `안`을 확장하려는 모든 도덕적, 정치적 열망이 부재했다는 주장은 성립 불가능하다. 3) 고대 유가에서 사람은 공인(共人) 존중(공자), 도덕 정서의 개방(맹자). 행위의 문화화(순자)를 통해 관계의 `안`을 우주 차원으로 확장하려고 분투한다는 점에 개별적인 도덕의 성취, 즉 도덕적 개인주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4) 개인의 도덕적 성취가 타자와 철저하게 구별되는 독특성의 구현이 아니라 사람 사이의 화해로운 공존, 사회 복지의 실현이라는 점에서 공동체적 특성을 갖는다. 그 결과 개체는 공동체와 이화되기보다는 동화되는 데에서 우주적 차원의 도덕적 완성을 성취하게 된다. 따라서 도덕적 성취는 유일한 귀착점을 향한 도달과 미달이 아니라 제 역량 내의 상대적 도달에 초점이 있다. 필자는 이상의 논점을 해명하기 위해 고대 유가의 총체적 특성, 도덕 충만의 세계, 이익 사회에 대한 불신, 욕망의 문제 등을 함께 거론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100-001665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