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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현경 (광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미디어, 젠더 & 문화 미디어,젠더&문화 제32권 제1호
발행연도
2017.3
수록면
5 - 39 (37page)
DOI
10.38196/mgc.2017.03.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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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대표적인 90년대 기억 상품인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 드러난 젠더/섹슈얼리티의 양상을 포스트페미니즘 개념으로 포착하여 하나의 TV 드라마 시리즈가 위치한 사회적 맥락과 의미를 밝히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 ‘포스트페미니즘’은 페미니즘의 영향에 대한, 신자유주의와 페미니즘의 착종적 반응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는 87년 민주화 이후 가족 내 딸로서 자신의 위치를 한정하지 않으려는 여자주인공들을 통해 80년대 진보 운동 내 젠더 억압적 일상문화, 10대 팬덤 등을 두루 건드리지만 이는 웃음을 유발하는 개그적 요소에 그칠 뿐, 그녀들을 입체적인 개인으로 이해하는 중요한 맥락으로 위치시키지 않는다. 그녀들은 개인으로 성장하는 대신에 원래 가족과 같았던 남성들과 결혼하여 가족공동체를 더 강화한다. 이 과정은 게임서사화된 ‘남편찾기’라는 장치를 통해 시청의 재미를 더한다. 이야기가 아닌 캐릭터가 중심이 된 게임서사는 삶을 일관된 한 줄기의 서사로 파악하기 어려워진 신자유주의 시대의 서사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남편찾기’ 장치는 신자유주의 시대의 강화된 강제적 이성애를 시사한다. 또한 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동성애적 욕망은 이성애나 ‘좋은 게이 친구’로 순치되며, 여성유대의 경우 가족을 벗어나는 방식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이에 본 논문은 <응답하라> 시리즈를 민주화 이후 개인이 되고자 했던 젊은 여성들과 성적 소수자들을 경유하여 더욱 강화된 가족주의를 재현한다는 점에서 ‘포스트페미니즘 가족서사’로 명명한다.

목차

1. 들어가며
2. 이론적 논의
3. <응답하라> 시리즈에 나타난 포스트페미니즘 가족서사의 특징
4.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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