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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진광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고구려발해학회 고구려발해연구 高句麗渤海硏究 第60輯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285 - 31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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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중국학계의 발해 고분 연구의 주요 쟁점 검토를 통해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전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그동안 이루어진 발해 고분 연구에 대한 검토를 바탕으로 묘제의 유형 분류, 고분의 기원, 피장자 문제, 매장습속 및 그 인식에 관한 연구자들의 주장을 살펴보았다.
기왕에 이루어진 중국학계의 연구에서는 여전히 발해의 건국주체는 말갈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그들의 중심 묘제 및 문화가 발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는 인식은 매우 강하였다. 그래서 어떤 쟁점에 대한 접근에서도 인식의 중심은 말갈이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미 발견되고 발굴된 수천여기의 고분에 기초하여, 발해 고분 양식 및 인식의 다양성을 확인하려 한 노력은 발해사 연구 심화에 긍정적이었다고 하겠다. 다만, 묘제의 변화, 장속의 변화 등을 말갈의 발전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지? 말갈의 중심 묘제인 토광묘가 어떤 이유로 석실묘로 교체되었는지? 그 변화의 동인은 무엇인지? 발해의 건국 집단을 “말갈”이라는 특정 집단에 의한 일원적 발전으로 이해할 수 있는지? 등등에 대해서 충분히 논의되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향후 발해사의 심화를 위해 이러한 의문들에 대한 충분한 고민과 다각적이고 근원적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발해 고분 연구 현황
Ⅲ. 고분 유형 분류와 그 기원에 관한 문제
Ⅳ. 발해 고분의 피장자 문제
Ⅴ. 발해 고분의 매장풍속 및 인식 문제
Ⅵ.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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