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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헤겔연구 제4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7 - 3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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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이 자신의 『법철학』에서 새로운 통합의 원리로서 서술한 인륜적 자유는 상호인정이라는 타자와의 관계성을 전제한다는 점에서 절대적인 주체성의 원리에 근거해 있는 근대의 개인주의적인 자유와는 구별된다. 헤겔의 인륜적 자유는 자신의 절대적인 자유와 권리에 의존해 있는 근대적인 개인주의적 자아와 타인과의 공동의 지반에 근거해 있는 공동체의 매개(Vermittlung)를 통해 표현되며, 헤겔은 이러한 매개를 가능하게 하는 힘을 도야(Bildung) 속에서 발견한다. 따라서 도야는 헤겔에게서 개인주의적 자유를 넘어 타자와 매개된 진정한 자유, 즉 상호 인정의 원리에 근거한 인륜적 자유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적인 개념이라 할 수 있다. 헤겔의 철학, 특히 자유를 본질로 삼고 있는 정신철학에서 핵심적인 개념 중의 하나인 도야는 무엇보다도 자연성과 직접성, 그리고 특수성을 극복하고 보편성으로의 고양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도야의 과정을 통해 도달한 헤겔적인 보편성은 자연성과 특수성의 원리를 배제한 추상적인 보편성과 구별된다. 헤겔은 상호 모순적으로 보이는 특수성과 보편성이라는 대립적인 구조를 통일에 근거한 참된 보편성을 통해 해체시키며, 이러한 보편성이 가능할 수 있는 근거를 도야 속에서 발견한다. 따라서 도야는 특수성의 원리가 손상되지 않으면서 보편성으로 고양되는, 즉 특수성과 보편성의 매개를 통해 참된 보편성을 가능하게 하는 실천적인 원리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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