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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79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533 - 55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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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8세기 서단의 대표적 인물인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 1713~ 1791)의 『표암유고(豹菴遺稿)』와 「서론(書論)」을 중심으로 그가 이루어낸 표암체(豹菴體)의 작법을 고찰하였다. 강세황의 서체성립 배경에서 그는 해서(楷書)가 초서(草書)보다 행서(行書)에 가깝다고 보았다. 또한 해서만 학습을 하게 되면 한정된 시야로 경직된 자형에 국한되기 쉬우나, 행서를 학습하면 유연성과 필속(筆速)에 의해 생긴 공간 지각력이 글쓴이의 시야를 넓혀주므로 행서법으로 해서를 쓰면 시원하고 튼튼한 필세(筆勢)를 확보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강세황은 신운을 바탕으로 한 작법을 통해 위작법첩(僞作法帖)을 임모하는 폐단을 극복하기위한 그 대안으로 고인(古人) 서(書)의 진의(眞意)를 담고 있는 가까운 시대의 서(書)를 학습하는 신운론(神韻論)을 설파하였다. 또한 강세황의 행서로 완성된 작법은 서체변이(書體變移)에 있어 초서와 해서의 중간단계인 행서를 주력으로 써서 득의(得意)하였다. 그러므로 강세황의 표암체는 왕희지와 왕헌지의 서법을 익히고 난 뒤에 원대의 조맹부 서체와 宋代 米芾의 서체를 가미하여 유려하고 힘찬 필획(筆畵)으로 형성되었다. 이러한 강세황의 개성화 된 서론과 서체의 창안으로 18세기 서단이 백화만발하게 된다. 이는 서예의 반성적 전형을 왕희지로 삼고, 주체적 창조정신과 생명정신을 예술창작의 기저로 삼아, 서예의 체질을 개선하는 법고주의 발현에 의한 서예의식을 고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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