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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논총 인문논총 제75권 제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69 - 29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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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문학에서 폭력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중요한 모티프 중의하나이다. 폭력의 양상은 여러 가지 변이된 모습으로 반복적으로 서사화 되고 있으며, 폭력에 대한 무감각은 독자들을 아연하게 하기도 한다. 이는 해학과 유머의 작가로 알려져 있는 김유정과는 사뭇 대조되는부분이다. 하지만 김유정의 생애를 자세히 들여다보노라면 그에게 있어서 가정폭력은 하나의 트라우마였음을 알 수 있다. 실질적으로도 그에게는 ‘말 더듬’과 ‘우울증’, ‘대인기피증’을 비롯한 여러 신경증적 후유증이 남아있었고, 이는 그를 오랫동안 괴롭혔다. 이 논문은 이와 같은 인식에서 출발하여 김유정의 문학을 트라우마 기억과 관련된 특징들에 기대어 살펴보았다. 결과 그의 문학의 도처에 산재해 있는 폭력의양상들은 그의 트라우마의 변형된 재현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의 문학은 외상의 흔적을 텍스트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드러내는 하나의 징후였다. 이런 의미에서 김유정의 글쓰기는 본인이 고백했던 바와같이 치유의 한 과정이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와 같은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문학은 감당하기 어려운 정서적 고통위에 세워진 상처의 보루였다는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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