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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상피성 난소암을 가진 노인군과 젊은 연령군 환자에서 수술적 치료와 항암화학요법 관련 임상 양상을 비교하고자 하였다.연구 방법: 상피성 난소암으로 진단된 65세 이상의 노인군 (n=26)과 41-50세의 젊은 연령군 (n=47) 환자에서 임상적 특성들과 수술 전후의 임상적 요소들, 그리고 항암화학요법 효과 등을 비교하였으며, 노인군과 젊은 연령군은 1996년 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서울대학병원 산부인과에서 상피성 난소암에 대해 일차적 수술과 platinum을 포함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였다. 1996년 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에서 상피성 난소암으로 일차적 수술과 platinum을 포함한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중 65세 이상의 노인군 (n=26)과 41-50세의 젊은 연령군 (n=47) 환자에서 임상적 특성들과 수술 전후의 임상적 요소들, 그리고 항암화학요법 효과 등에 대해 비교하였다.결과: 두 군 간의 종양의 특성들, 즉 병기의 분포, 조직학적 차이 등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내과적 기저질환, 특히 고혈압에서 노인군이 젊은 연령군보다 그 비율이 높았다 (50.0% vs. 28.3%; p=0.02). 적절한 수술적 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의 비율은 노인군에서 젊은 연령군보다 낮았다 (54.2% vs. 78.3; p=0.012). 그러나, 수술 중 수혈 시행 유무를 제외한 수술시간, 수술 중 출혈량, 수술 후 합병증, 수술 후 재원기간 등의 수술 전후의 임상적 요소들에는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수술 후 잔여 종양의 크기가 2 cm 미만인 경우는 노인군에서 적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30.4% vs 55.6%; p=0.072). 항암화학요법 시행시 노인군에서 젊은 연령군보다 항암제 투여 용량 감소가 빈번하였으나 (23.1% vs. 8.5%; p=0.003), 그 이외의 요소들, 항암제 투여 시기의 연기, 항암제로 인한 독성반응 등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또한 항암화학요법 후의 반응 정도와 재발한 환자의 비율에서는 두 군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결론: 난소암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같은 병기임에도 노인군이 젊은 연령군과 비교하여 보다 보존적인 치료 선택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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