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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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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산부인과학회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제53권 제12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085 - 1,091 (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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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임신중절에 대한 사회적 여건변화가 임신 중기 양수검사 수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2009년 2월 1일부터 2010년 8월 31일까지 외래에 방문한 임신 20주 미만의 단태임신 산모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2009년 11월까지(2009년 군)와 그 이후 기간(2010년 군)의 양상을 비교하였고, 개인병원에서 의뢰된 산모와도 비교하였다. 결과: 임신중절이 엄격하게 제한되기 시작한 2009년 12월 이후 임신중기 양수검사 빈도가 이전의 19% (19/101)에서 11% (10/93)로 감소하였으나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P=0.16). 35세 이상인 산모에서는 2010년 군(5/30, 25%)이 2009년 군(15/30, 50%)보다 유의하게 양수검사 수용도가 낮았고(P=0.01), 선별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양수검사를 권유 받은 경우를 포함하여 분석하였을 때에도 유의하게 낮았다(9/35, 26% vs 19/34, 56%; P=0.02). 개인병원에서 이상소견이 있었거나, 고령으로 양수검사를 권유 받아 의뢰된 35명의 산모에서는 2009년 군(15/21, 71%)에 비해 2010년 군(13/14, 93%)에서 양수검사를 시행하는 빈도가 오히려 증가하는 양상이었지만,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20). 결론: 임신중절에 대한 사회적인 여건의 변화로 염색체 이상 및 신경관결손증의 고위험군에서 양수검사를 수용하는 빈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는데, 외부병원에서 의뢰된 경우에는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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