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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신학과 사회 제33권 제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65 - 114 (5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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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이라는 용어는 ‘그리스도(교)’에 대한 중국어 음역어의 축약형인 ‘基督(敎)’를 한국어식 발음으로 표기한 것이다. 예수회 선교사들은 당시 가톨릭교회 공인어인 라틴어 ‘크리스투스’(Christus)를 1584년에 ‘키리스두[도]’(契利斯督)로, 1636년경에 ‘기리스두[도]’(基利斯督)로 음역하였고, 1700년경에 축약형 ‘기스두[도]’(基斯督, 기사독)를 거쳐 1707년경부터는 첫 자와 끝 자만으로 축약하여 ‘기두[도]’(基督, 기독)라고 불렀다(19세기초 모리슨, 基利士督[기리스두]와 基督[기두]). 그리고 이 말에 ‘갸오’(敎)를 붙여 ‘기두갸오’(基督敎)라고 사용하였다. 그리고 현대중국어인 표준官話(Standard Mandarin) 즉 보통화(普通話)로는 ‘그리스도’를 ‘지리스두’(基利斯督)와 그 축약형인 ‘지두’(基督)로, ‘그리스도교’를 ‘지두쟈오’(基督敎)라고 부른다. 한편, 이러한 중국어식 음역어 ‘基督(敎)’가 19세기 말에 ‘기독(교)’이라는 ‘우리말’식 용어로 유입되었다. 우리말 성경에는 다행히 신약 그리스(헬라)어에 나타난 ‘크리스토스’(Xριστός)를 ‘그리스도’로 정확하게 번역하였다. 그러나 일상 언어에서는 ‘기독(교)’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 용어의 사용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첫째, 정체성의 문제로서 ‘기독(교)’이라는 용어에서 우리는 주님 ‘그리스도’의 칭호와 정체성을 확인해내기 어렵다. 둘째, 선교적 차원의 문제로서 ‘기독(교)’이라는 용어에서는 신앙의 대상인 그리스도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없고 전할 수도 없다. 셋째,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적 차원의 문제로서 ‘기독(교)’이라는 용어로는 다음 세대에게 그리스도를 선명하게 전하거나 교육할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 주님 그리스도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그리스도(교)’라는 ‘우리말’식 음역어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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