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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80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35 - 36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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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의 시는 두보의 시를 통해 높은 성취를 이루었다. 본 논문은 정약용이 두보의 시를 依韻하거나 模擬하여 지은 시에 나타난 수용양상을 作詩 方法을 중심으로 고찰한 것이다. 본론은 네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첫 번째 방법은 原詩의 末句를 제목으로 삼아 原詩의 내용을 심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作詩法을 통해 정약용은 原詩의 주제와 내용을 더욱 자세하게 묘사하고 다채롭게 표현하였다. 두 번째 방법은 독자적인 詩想 전개를 위해 의도적으로 詩題를 변경하는 것이다. 정약용은 자신이 구상한 내용을 시에 담기 위해 의도적으로 原詩의 제목을 일부 변경하여 시제로 삼았다. 그는 단지 ‘현실에 대한 고뇌’라는 題材만 수용하고 시의 내용은 原詩와 전혀 다르게 구성하였다. 세 번째 방법은 한두 개의 동일한 素材를 취하여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정약용은 두보의 시에서 단지 ‘강물’과 ‘갈매기’라는 두 개의 소재를 취하였는데, 두 소재가 함축하는 의미를 두보와 전혀 다르게 구성하였다. 네 번째 방법은 原詩를 模擬하여 유사한 情操로 다른 내용을 담는 것이다. 정약용은 두보의 ‘三別詩’를 본떠서 ‘三別詩’를 지었으나, 두보 시와 다른 독창적인 내용을 담았다. 다만 두 시인의 동일한 정서가 시에 녹아 있어, 정약용과 두보의 시는 시공을 초월하여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정약용은 두보 시의 일부 구절을 點化하되 새로운 뜻을 창안하기도 하였다. 정약용의 시는 두보의 시를 수용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두보의 시를 수용하여 자신만의 새롭고 독창적인 시로 변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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