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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악미술사학회 동악미술사학 동악미술사학 제2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01 - 12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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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탑파사에 있어 17세기의 가장 큰 변화는 승탑의 폭발적 증가에 있다. 특히 이전에 사찰 주변에 산발적으로 세워지던 양상에서 벗어나 사찰 입구에 부도밭이라는 군락을 형성하며 집단적이고 체계적으로 건립된다. 이 밖에도 탑의 형태 및 표면에 다양한 부조상 등이 등장하게된다. 본 논문은 이 같은 조선후기 승탑의 변화와 발전을 미황사 부도군을 통해 접근해 보고자 한 것이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후 사회질서를 회복하면서 불교계는 사원 재건을 위한 불사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집단적 조직체계를 갖추지 않을 수 없었고 이는 곧 문파를 형성하고 계보에 따른 사제 관계를 중요시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선사와 제자의 관계는 사후 탑의 건립으로 이어져 사찰 주변에 체계적 군락을 이루는 부도밭의 형성으로 이어진다. 즉, 승탑의 건립은 탑의 지닌 묘탑의 기능과 함께 선사에 대한 현창과 문파의 결과물이라는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보다 구체화하기 위하여 17세기 여러 상례집이 간행되었으며 이를 근거로 일련의 장례절차를 시행하고 유교에서 중요시 여기던 五服制를 채용하여 각문파의 전통을 이을 수 있었다. 특히 미황사를 중심으로 한 전라도 일대의 승탑에서는 이전에 볼 수 없던 다양한 조각상이 등장한다. 탑 표면에 거북이, 게, 토끼, 사슴 등 다양한 동물조각과 함께 식물들이 새겨져 신도들에게 친근감을 드러내고 문도들에게는 교훈적 이미지를 전해주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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