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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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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주택학회 주택연구 주택연구 제27권 제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53 - 8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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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12일의 경주 지진은 우리나라에서 진도를 측정한 역사상 가장 진도가 높은 것으로 경주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물적 피해를 주었고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공포감을 심어 주었다. 여기서는 경주 지진으로 아파트 시장이 아파트 고층에 거주하는 것에 대하여 과잉반응 했는지를 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의 경주, 울산 및 창원의 아파트 실거래가격 자료를 이용하여 지진 발생 전・후의 기간으로 구분하여 분석한다. 실증분석결과 경주와 창원은 지진 발생 전에는 거주층수의 회귀계수가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양의 값을 보이다가, 지진 발생 후 3~6개월 동안의 분석기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적이지 않았다가 이 기간 경과 후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양의 회귀계수를 보여 원래의 상태를 회복하였다. 이것은 경주 지진 발생에 대하여 경주와 창원에서 과잉반응 하였다는 것을 나타낸다. 경주 지진 발생 2개월 전에 유사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울산은 지진에 대한 경험이 있어 지진 발생 3개월 후에 아파트 거주층수 선호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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