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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혁웅 (한양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60호
발행연도
2019.11
수록면
43 - 7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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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비유를 이루는 두 단위를 새롭게 명명하고 그 근거를 밝히는 데 있다. 기존의 용어인 ‘원관념’과 ‘보조관념’은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비유를 이루는 단위는 ‘관념’도 아니며, ‘원/보조’라는 용어가 암시하는 것처럼 ‘원본/복사본’, ‘본의/매개물’도 아니기 때문이다.
비유의 단위는 이미지다. 1) 비유의 생산성은 그것의 감각적 환기 능력에 달려 있는데, 이미지야말로 감각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2) 관념이 한 번에 하나의 의미밖에는 생산해낼 수 없는 데 반해, 이미지가 산출하는 의미는 언제나 여럿이다. 3) 따라서 관념이미지란 용어는 성립할 수 없다.
주체와 세계의 관계에 따라 비유의 단위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로 모형화된다. 1) 주체와 주체-이미지, 2) 주체-이미지와 세계-이미지, 3) 세계-이미지1과 세계-이미지2. 마지막 모델에 주체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세 번째 모델을 비유의 단위를 이르는 일반적 모형으로 간주할 수 있다.
비유의 두 단위에서 첫 번째 세계-이미지(통상 ‘원관념’이라 부르는 것)는 1) 비유의 운동을 촉발하며, 2) 주체의 감정/신체능력을 변용시키고, 3) 두 번째 세계-이미지를 불러일으킨다. 따라서 세계-이미지1은 환기-이미지, 격발-이미지, 출발 및 귀환-이미지라 불릴 수 있다. 두 번째 세계-이미지(통상 ‘보조관념’이라 부르는 것)는 1) 비유의 운동이 지나가는 궤적을 그려내고, 2) 이로써 세계의 실상을 담아내는 거울이 되거나, 3) 세계와 언어의 관계를 보여주는 국면이 된다. 따라서 세계-이미지2는 편력-이미지, 반영-이미지라 불릴 수 있다.
세계는 이 두 개의 좌표를 통해서 기술될 수 있으며, 두 단위는 서로 간의 왕복, 주체와의 왕복을 통해서 배가된다. 게다가 이미지가 생산하는 의미가 복수이므로, 두 단위는 이론상 무한한 의미를 생산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문제제기:‘원관념/보조관념’이라는 용어에 대하여
Ⅱ. 비유의 단위는 이미지다
Ⅲ. 비유의 두 단위: 주체와 주체-이미지, 세계와 세계-이미지
Ⅳ. 결론:이미지론의 쇄신을 위하여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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