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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국진호 (강원대학교) 류영준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생명윤리학회 생명윤리 생명윤리 제20권 제2호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45 - 58 (14page)
DOI
10.37305/JKBA.2019.12.2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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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인간 “머리 이식” 계획에 관한 내용 정리와 비판적 분석을 그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일명 “헤븐 프로젝트”로 명명한 이 계획은 2017년 이탈리아 신경외과 의사인 세르지오 카나벨로 (Sergio Canavero) 박사가 발표한 것으로 뇌사자의 몸통과 사지 마비 환자의 머리를 연결하겠다는 수술 계획을 말한다.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머리 이식(Head transplantation)”이라는 단어는 카나벨로 박사 본인이 직접 강연과 언론 인터뷰에서 사용한 표현이다. 이 계획의 수술 과정에서 사용되는 의학적 기술 과정을 “제미니 프로토콜(GEMINI protocol)”이라 이름하였다. 한국 갤럽에 의뢰하여 실시한 “머리이식”에 대한 여론 조사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58% 긍정적인 의견이 15%였다. 하지만 응답자의 41%가 기술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다. 본 논문에서 저자들은 계획의 정확한 내용 분석, 명명의 적정함, 기술적인 안전성 확보 여부, 현행 한국의 법률하에서의 시행 가능성, 이 기술에 대한 국민 여론을 알아보고자 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헤븐 프로젝트”는 총 다섯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식 전 냉각과정, 척수 절단, 생체용 접착제를 이용한 척수 연결, 혈관 연결, 재활 훈련과정이 그것이었다. “머리 이식”이라는 용어는 내용에 비추어 볼 때 논리적으로 부합되지 않으며 오히려 ”몸통 이식“ 또는 ”머리-몸통 접합 수술“ 등의 용어가 더 적합하다. 또 현단계에서 충분한 동물시험과 미세조작 등의 신경 회복에 대한 구체적인 기술적 담보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헤븐 프로젝트“는 인간에게 적용하였을 때 필요한 안전성과 기능 회복성을 담보할 만한 기술적 충분성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 법률적 검토에서는 「의료법」과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등 한국의 현행 법률하에서는 국내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낮았다. 윤리규정준수 여부에 대한 검토에서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으며 전문가의 의견보다는 대중의 감정에 호소한 이론적 배경이 불충분한 연구의 정당성을 확보하려 시도했다는 점에서 인문학적 비판점이 발생했다. 이 연구 결과는 신체 이식을 논의하고자 하는 신경 윤리학자와 인문학자들에게 학문 접근에 필요한 과학적 및 의학적 근거를 제공할 것이며, 신경과학과 신경외과학도의 인문학적 검토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국문초록】
1. “헤븐 프로젝트”발표와 의문점
2. “헤븐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 사회 여론 조사 결과
3. “헤븐 프로젝트(Heaven Project)” 구체적 내용
4. “머리이식”, 내용과 일치하는 표현인가
5. 기술적 안전성에 대한 검토
6. 국내법상 시도 가능성 검토
7. 윤리적 인문학적 검토
8. 맺음말
【Abstract】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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