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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진 (부경문물연구원)
저널정보
한국중세고고학회 한국중세고고학 한국중세고고학 제7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5 - 41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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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경남지역에서 발굴 조사된 22개소 유적, 고려시대 기와가마 40기를 대상으로 속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형식분류를 시도하여 고려 와요의 성립과 전개양상을 살펴보았다. 고려 와요라는 의미는 시대사적 개념이 아닌 기술사적 개념으로 전 단계의 통일신라 와요와 구별되는 기와가마로, 평면 제형의 유단식 가마를 말한다.
경남지역 고려시대 기와가마는 10개 형식으로 나누어지며, 가마의 변화양상은 5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이를 정리하면, 1단계는 나말려초~10세기 후반(통일신라 와요 종말기), 2단계 10세기 말~11세기 중반(고려 와요 성립기), 3단계 11세기 중후반~12세기 전반(고려 와요 1차 변화기), 4단계 12세기 중반~13세기 중후반(고려 와요 안정기), 5단계 13세기후반~조선초(고려와요 2차 변화기)로 설정할 수 있다.
경남지역 고려 와요 성립기의 특징은 평면 단제형 소성실 축조, 지하식 요체 축조방식으로 전환, 연소실 단벽의 일반화로 규정할 수 있다. 이 중 소성실 단제형 형태는 기와가마가 축조된 이후 처음 시도되는 형태로, 양질의 기와를 효율적으로 소성할 수 있는 구조이다. 고려 와요는 10세기말 또는 11세기초 지방제도가 정비되고 강력한 중앙집권화가 이루어진 시기에 성립되었으며, 이러한 정치적 제도의 변화가 물질문화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
이후 기와가마는 1차 변화기를 겪은 후 다시 안정기로 접어든다. 안정기의 특징은 평면 제형 소성실로의 변화, 반지상식 요체 축조방식의 일반화로 요약할 수 있다. 평면 제형 소성실은 이전 보다 소성실이 대형화됨을 의미한다. 가마의 대형화는 대량으로 기와를 생산하기 위한 방법이며, 이러한 구조변화는 수요 증가에 따른 변동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 관점이었으나, 필자는 단위당 생산력 증가로 보았다. 왜냐하면, 12세기에는 건물 조영 등의 기와 수요 증가보다는 사회·경제 변화에 따른 하층민의 유망과 부곡이 서서히 소멸되며, 와소 역시 이러한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으로 유추되어 생산자가 감소되었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기와가마 구조 및 속성 분석
Ⅲ. 형식분류 및 단계설정
Ⅳ. 경남지역 고려 와요(瓦窯)의 구조적 특징과 변천양상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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