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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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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목회와 상담 제33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95 - 32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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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사회에 사는 트라우마 생존자는 트라우마 경험을 충분히 애도할 수 있는 여유도 없이 과거의 기억으로 넘겨버리며 이별해야한다. 그리고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만남을 맞이해야 한다. 그런데 과거에 경험했던 트라우마가 기억에서 사라지는 듯 했지만 다시 나타난다. 그러므로 새로운 시작을 한 듯 하지만 과거가 사라지지는 않았다. 그래서 트라우마 생존자는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살고 있다. 이러한 트라우마 생존자에 대한 정신의학적 접근은 치료 중심적이고, 개인 중심적이고, 언어 중심적이고, 현세적이고, 우연성에 근거한 접근이었다. 트라우마 생존자를 치료의 대상으로 여기기 때문에 과거의 트라우마 경험은 함께 머물러야 할 대상이 아니라, 제거해야 할 대상이었다. 현세적이기 때문에 정신의학적 접근은 현실적이지 않고 초월적인 트라우마 재경험을 치료하려고 했다. 언어중심적인 정신의학적인 접근은 언어보다는 몸으로 더 자주 표현되는 트라우마를 간과했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치료보다 돌봄에 근거한 목회상담은 정신의학적인 접근과 다른, 트라우마 생존자를 위한 새로운 접근으로 여겨진다. 그렇지만 돌봄은 기독교 전통의 중요한 자원이었고, 목회상담의 역사적 기초였다. 그래서 본 논문에서는 트라우마 생존자를 위한 목회상담으로서 “성육신의 공동체를 통한 목회상담”과 “돌봄으로서 목회상담”을 제시하였다. 트라우마 생존자는 공동체감이 필요하다. 공동체감은 트라우마생존자가 불안을 느끼고,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를 느끼고, 비참한 과거 경험의 기억이 지속적으로 엄습하여 괴롭게 하여도 살아갈 수 있게 한다. 공동체감의 필수 구성요소인 민감성, 신뢰, 애착은 개인적 훈련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을 통해 발달될 수 있다. 민감성, 신뢰, 애착이 경험되는 성육신의 공동체에서 트라우마 생존자는 살아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구성원들이 공동체감을 통해 살아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할 수 있다. 돌봄으로서 목회상담을 논하기 위해 필자는 이미 제시된 해찰의 돌봄을 다시 상기시켰다. 해찰의 돌봄은 질문하기와 변두리 살펴보기를 통해 이루어진다. 질문하기와 변두리 살펴보기는 트라우마 생존자에 적극적 관심의 표현이며 간과되거나 소외된 점들을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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