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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혜정 (한국외대)
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55집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127 - 148 (22page)
DOI
10.20293/jokps.2020.15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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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윤리학은 근대의 보편주의 윤리학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한다. 보편주의 윤리학은 행위자 없는 행위에 천착해 왔기 때문에 객관적인 관점에서의 행위의 옳고 그름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행위의 옳고 그름을 가려내기 위해서라도 가려져 왔던 행위자를 복원하는 일이 요구된다. 내러티브 윤리학은 행위자 및 행위자의 이야기를 복원시켜서 윤리학이 행위자의 윤리학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이 과제를 위해서 본 논문은 내러티브 윤리학이 무엇인가를 보여준다. 내러티브 윤리학은 맥락, 상황 그리고 소통이라는 속성들을 지니고 있음을 논의한다. 또한 내러티브는 일정한 시공간 안에서 일어나는 행위의 이야기적인 성격을 말한다. 이는 리쾨르가 이미 시간은 인간의 시간이며 이야기된 시간이라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런데 시간은 안정적이지도 균일적이지도 않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은 인간 주체의 자기 동일성을 위협한다. 주체의 자아 동일성은 포스트 모더니즘에 영향을 받은 여성주의자들, 브라이도티, 해러웨이, 버틀러 등에 의해서 균열된 지 오래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발화하고 실천하는 행위주체성은 논의할 수 있다. 과연 행위주체성을 어떻게 논의할 것인가? 여성주의 주체는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 나는 여성주의 주체는 이야기하는 서사적 주체를 통해서 가능함을 주장한다. 버틀러는 서사적 주체가 유아론적인 주체성과 자기회귀적인 동일성이라는 한계를 갖고 있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나는 버틀러가 주장하는 말걸기의 타자 윤리와 내러티브 윤리학과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아니라 내러티브 윤리학의 확장에 기여한다고 주장한다. 내러티브 윤리학에서 ‘너’를 배제한 나의 이야기는 성립할 수 없기 때문이다. 즉 나의 이야기는 나와 연결되어 있는 타자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나의 이야기는 타자들과 연루되고 관계를 갖는 이야기이다. 내러티브 윤리학은 내러티브를 매체로 주체와 타자가 만나고 소통하는 윤리일 것이며 이를 통해 여성주의 주체 담론에 기여할 것이다.

목차

논문개요
1장. 서론
2장. 내러티브 윤리학이란
3장. 이야기된 시간으로서의 내러티브
4장. 내러티브와 여성주의 주체
5장. 내러티브 윤리학은 여성주의 주체에 어떻게 기여하는가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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