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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영희 (계명대학교) 정혜영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동서인문학 동서인문학 제59권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7 - 38 (32page)
DOI
10.37498/HSEW.2020.08.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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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영문학이 학문으로 등장하는 데는 경성제국대학(이하 ‘경성제대’)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첫째, 경성제대에 ‘영문학’ 전공이 개설되기는 했지만, 식민지 조선과 영미세계의 접촉은 ‘직접적’이 아닌 일본제국을 매개로 하는 ‘간접적’ 접촉이었다. ‘전근대적 조선’과 ‘근대적 영미세계’는 ‘근대 일본’을 매개로 불안정한 조우를 하고 있었다. 둘째, 식민지 조선과 근대 영미세계 사이에는 ‘근대일본’이라는 매개물만 끼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조선과 영미세계 사이에는 또 다른 극복하기 힘든 ‘장애물’이 존재하고 있었다. 조선과 영미세계 사이에는 ‘식민지 대 제국’이라는 보이지 않는 간극이 있었고, 영미세계를 대변하는 영문학은 식민지 조선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학문이기도 하였다. 셋째, 식민지 조선에서 경성제대는 양날의 칼이었다. 경성제대는 일본제국의 정치적, 정신적 욕망이 투영된 ‘행정관료 양성기관’이며, 근대조선 건설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근대적 학문의 출발’점이기도 하였다. 이런 점에서 경성제대 영문과 학생은 이념적으로 또는 정서적으로 ‘경계선’에 위치했던 사람이다. 이들이 처한 역사적 상황은 식민지 근대의 의미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경성제대 영문학과와 식민지 조선 엘리트
Ⅲ. 조선어ㆍ일본어ㆍ영어, 그 사이에 위치한 식민지 조선 엘리트
Ⅳ. 경성제대와 동경제대 영문학 전공자의 의식 비교
Ⅴ.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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