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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박현모 (여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학술대회 발표논문집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2021년 하계학술회의[2개 기관 공동개최]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50 - 65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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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은 건국한 지 30여 년 된 나라 조선을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유교 왕정’이 구현되는 나라로 만들려고 했다. 그는 우선 유교적 학식과 덕망을 갖춘 사대부가 정치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공론정치를 구현하려고 했다. 재상들이 책임지는 자세로 국정 서무를 처결하고, 언관과 사관들이 정치과정을 감시하고 기록하는 유교적 정치체제가 실제로 세종시대에 들어 상당 부분 실현되었다. 고려와 달리 권신들이 권력을 사사롭게 이용하는 것을 막고 ‘적정절차’에 의해 국정이 운영되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다음으로 세종은 ‘하늘을 살펴 백성에게 때를 알려주는’ 관상수시(觀象授時)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경복궁 경회루 북쪽 종합천문대 설립 및 〈칠정산 내편〉 편찬). 이를 통해 조선이 문화와 문명 측면에서 (중국 못지않은) 제후국임을 보여주고, 백성들에게 시간이라는 정보를 공유하려 했다. ‘우리나라는 책의 나라’라고 자부했던 세종은 농업 · 의약 등 민생에 도움 되는 실용서적들을 간행해서 보급했을 뿐만 아니라, 〈삼강행실도〉와 같은 윤리서적을 출판했다. 세종시대의 군신(君臣)들은 또한 백성들의 생활예법을 그 당시 가장 앞서 있었던 글로벌 매너인 주자가례에 따라 바꾸려고 노력했다.
중요한 것은 조선인을 어떻게 만들어 갔느냐이다. 세종의 지식경영 리더십이 중요한데, 세종은 ‘계고(稽古) ’의 지식경영을 통해 구성원들의 신뢰를 얻었다. 또한 태종에서 시작해 세종으로 이어지는 탁월한 인재경영 리더십은 조선왕조를 ‘유교왕정’의 기초를 튼튼히 만들었다. 세종은 부왕 때부터 시작된 조선왕조 뿌리내리기 사업, 즉 정도전 후손의 등용과 정몽주 추숭 등을 계승했으며, 조선왕실의 뿌리 찾기 사업도 추진했다(용비어천가) .
그러한 조선인 만들기 노력 끝에 길재와 같은 ‘고려 충신’들도 마음을 움직였으며, 조선의 인재들은 ‘국가의 일을 자기의 사명으로 여기며’ 일했고, 명나라와 일본, 여진이 존중하고 부러워하는 나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목차

내용요약
1. 도입
2. 건국기 조선의 정치비전, ‘유교왕정의 구현’
3. 세종의 ‘조선인 만들기’ 노력① : 주자가례식 예법 도입
4. 세종의 ‘조선인 만들기’ 노력② : 삼강행실도 프로젝트
5. 세종의 ‘조선인 만들기’ 노력③ : 사대부의 나라
6. 세종의 ‘조선인 만들기’ 노력④ : 천문역법 프로젝트
7. 맺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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