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윤정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학회 美學(미학) 美學(미학) 제86권 제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7 - 74 (3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글은 죽음의 문제를 둘러싸고 니체가 자신의 철학적 스승인 쇼펜하우어와 벌이는 사상적 대결을 조명하고자 한다. 쇼펜하우어는 이성적 주체가 삶과 죽음에 대한 진리를 인식하기에 한계가 있음을 파악하고 예술이라는 감성의 영역에서 이성주체의 한계를 넘어서는 길을 모색한다. 그는 예술 속에서의 찰나적인 ‘주체의 죽음’이 인간주체는 근본적으로 결핍되어 있고 또한 이를 죽음 뒤에 보상해줄 신적 실재도 없다는 진리를 직관하는 경험이라 파악하며, 이로부터 주체의 자기부정을 삶의 실천으로 권한다. 이에 맞서 니체는 예술의 ‘주체의 죽음’은 직관인식이라는 확장된 이성의 활동이 아니라 이성의식 저변에 약동하는 의지를 충만함으로 느끼는 체험이요, 이로부터 자기를 새로이 창조하는 ‘미적 주체-되기’를 촉진하는 체험임을 드러낸다. 미적 주체의 탄생을 통한 주체의 죽음 체험이 예술이다. 이로부터 니체는 죽음에 즉해 자기를 결핍으로 의식하는 근대적 주체를 넘어서 죽음이라는 한계마저 잊고 충만한 의지로부터 자기긍정을 행하는 삶의 실천으로 이르는 길을 열어보인다. 본 글에서는 이렇게 니체가 예술에 대한 쇼펜하우어의 사유에서 근대적 주체의 극복을 위한 맹아를 발견하여 자신의 사상에서 온전하게 개화시키는 여정을 구체적으로 추적하게 될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