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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현우 (총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 신약연구 신약연구 제19권 제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55 - 48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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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3:21은 예수 가족이 예수가 미쳤다(즉 더러운 영에 들렸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잡으러 왔다고 기록한다. 이 기록의 내용이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서 생략된 것을 보면 이러한 (당혹감을 불러일으키는) 기록이 초기 교회에 의해 창작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예수 가족에 대한 이 부정적인 기록의 역사적 진정성은 예수의 형제들이 예수를 믿지 않았다고 기록한 요한복음 7:5에 의해서도 지원받는다. 예수의 축귀는 성령으로 사탄을 결박하여 발생하지만, 예수의 가족은 축귀가 사탄의 도움으로 발생한다고 선전하는 서기관들의 주장에 현혹되었다. 그들의 선전은 성령을 부정한 영 사탄과 동일시함으로써 성령을 모독하였다(막 3:30). 서기관들이 실제로 그러한 주장을 했음은 유대인들이 예수가 다이모니온에 들렸다고 주장했다고 기록한 요한복음 7:20; 8:48, 52에 의하여 지원받는다. 마가복음 3:35에서 예수는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형제’라는 용어(시 22:22)를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규정하신다. 예수가 사탄에 들렸다고 생각한 유대인이 아니라 예수를 믿고 따른 자들이 참된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이 말씀은 이방인이 할례 없이 이스라엘이 되는 길을 여는데, 이 말씀이 역사적 예수의 말씀임은 다양한 증거를 통하여 입증된다. (1) 예수 가족을 비하하는 이 말씀은 초기 교회의 창작이 아닐 것이다. 만일 초기 교회가 이방 기독교인도 이스라엘임을 주장하려고 예수 말씀을 창작하였다면 애매한 ‘형제’라는 용어 대신 이스라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을 것이다. (2) 이 말씀에 사용된 ‘형제’는 구약성서(시 22:22 등)에서 이스라엘을 가리키며, 이 말씀에 내포된 이방인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다는 내용도 구약성서 스가랴 2:11에 담긴 내용이므로 이 말씀은 유대 배경에 부합한다. (3) 유대민족의 울타리 밖에 하나님의 백성이 있다고 선언하는 요한복음 10:16의 예수 말씀도 마가복음 3:35과 함께 이스라엘에 관한 예수의 새 관점에 대한 다중 증언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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