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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운 (Earlham College)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일본연구 일본연구 제3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97 - 32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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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1960년대 중반 일본 TV 방송에 돌풍을 몰고온 와이드쇼라는 프로그램 장르의 등장과 그것의 사회적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미국 NBC의 모닝쇼인 『투데이쇼』를 모델로 출발한 일본의 와이드쇼는 생방송 뉴스와 인터뷰, 그리고 각종 오락 코너들과 광고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장르로, 그동안 시청률이 저조했던 오전, 오후, 심야 시간대의 TV 방송을 개척하며 주류로 자리잡았다. 미디어 전문가들은 와이드쇼의 생방송 뉴스가 기존의 녹화 뉴스와는 달리 실제 일어나고 있는 사건을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시청자들의 ‘진정한’ 미디어 체험을 가능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방송 진행자가 자신의 개성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방식, 스튜디오가 만들어내는 가족적인 분위기, 카메라에 잡히는 것은 무엇이든 여과없이 내보내는 새로운 방법론은 방송과 시청자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루프’를 확립하는 접근으로 해석되었다. 미디어 평론가들은 이러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양식이 와이드쇼 뿐만 아니라 TV 자체에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TV가 ‘본연의 임무’ 인 생방송을 강화하여 보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교화적’ 커뮤니케이션이 전전(戰前)시기부터 일본 방송을 지배해왔다고 판단하고 와이드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TV와 시청자의 새로운 관계를 정립함으로써 이러한 일방적인 소통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민주적 패러다임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이러한 와이드쇼의 대안적 커뮤니케이션 논의는 ‘저속 프로그램 논쟁’에서 불거진 TV에 대한 비판을 불식시키고 TV 고유의 성질에 기반한 TV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하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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