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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일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아시아문화학술원 인문사회 21 인문사회 21 제11권 제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519 - 1,532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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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사회운동 연구가 정치와 경제에 집중됐고, 문화운동 연구도 이데올로기, 주체와 대상, 미학적 실천을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문화운동조직 연구는 매우 적었다. 운동조직들은 상황과 사건에 대한 개인의 해석, 실천 의지를 자신의 활동과 연결해 사회운동을 합목적적 활동으로 나아가게 이끈다. 아울러 활동에 필요한 물적 자원을 관리하면서 재생산 문제를 해결한다. 이러한 과정을 ‘자원 동원’이라 부른다. 본 연구는 1980년대 문화운동론에 나타난 문화운동조직 활동을 이념과 목표 설정을 통한 합의의 동원, 창작과 참여 활성화를 촉진한 미시동원, 역량 강화를 통한 동원 능력 제고로 나눠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문화운동조직은 민족주의와 민중주의로 무장해 사회운동에 참여했고 민중의 문예활동 증진과 조직의 재생산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했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조직론에의 관심 촉구와 40주년을 맞이한 5・18 민주화운동이 제기한 역사적 재구성 과제를 수행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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