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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소영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상문화학회 영상문화 영상문화 제3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4 - 61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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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급격한 기술발전은 인간 신체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트랜스휴먼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트랜스휴먼에 대한 과학기술계의 투자와 연구가 활발한 만큼, 인간의 고유한 존재를 넘어서는 포스트휴먼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이 함께 이루어져야 함은 불필재언이다. 이에 본고는 포스트휴먼을 재현한 영상콘텐츠의 텍스트분석을 통해, 전통적 휴머니즘을해체하는 포스트휴먼의 존재론적 양상을 고찰하고자 한다. 분석대상은 일본의 오시이 마모루(Mamoru Oshii) 감독이 제작한 <공각 기동대>(Ghost in the Shell, 1995), <이노센스>(Innocence: Ghost In The Shell 2, 2004), <아바론>(Avalon, 2001)이다. 이전의 SF 영화들이 그러했듯, 인간 상상력의 결과물 속에 나타난 인간과 기계의 결합은 분명 그들의 실존을 예측할만한 근거를 제시한다. 또한 세 작품은 트랜스휴머니즘이 지향하는 과학기술에 의한 신체 능력의 개조만을 다루지 않는다. 따라서 본고는 작품 속 포스트휴먼과 연관된 구성요소로 ‘신체’, ‘영혼’, ‘세계’를 설정하고, 이들이 어떠한 양상으로 재현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주제를 미리요약하면, <공각기동대>는 탈신체화에 의한 영혼의 합일을 통해 포스트휴먼의 존재론적 정체성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이어 <이노센스>는 안드로이드가 인간을 공격하는 사건을 바탕으로, 인간 존재와 포스트휴먼의 관계에 관한 질문을 심도 있게 다룬다. <아바론>은 여기서 나아가 포스트휴먼이 살아갈 외적 공간의 확장을 다루면서, 시뮬라크르로 재현되는 여러층위의 가상세계를 선보인다. 이와 같이 포스트휴먼의 존재론적 정체성과그들이 살아갈 세계를 조명한 세 편의 작품은 휴먼과 포스트휴먼이 공존하면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미리 예견케 하며, 이에 관한 다각적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영상콘텐츠에서 재현되는 포스트휴먼에 주목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지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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