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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은진 (국사편찬위원회)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148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67 - 220 (54page)
DOI
10.31218/TRKH.2022.12.148.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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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전남운동협의회는 사회주의 사상운동과 혁명적 농민조합운동을 주로 했다. 전남운동협의회와 산하의 적색농민조합건설준비위원회는 지주제가 발달한 남부지방에서, 정치투쟁과 함께 소작쟁의와 토지투쟁을 벌이는 등 경제투쟁을 중시했다. 전남운동협의회는 경제적 이익을 옹호하면서 나아가 민족·계급혁명의 과제를 해결하고 독립을 이루려는 목표를 가지며, 야학 등을 통해 일상적인 차원에서 농민층과 대면하여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특징은 장흥뿐만 아니라 전남운동협의회가 활동한 완도·해남 등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장흥은 1920년대에 농민운동이 부진했는데도, 1930년대에 혁명적 농민조합 결성을 이루어 냈다. 또한 아래로부터의 운동 노선에 따라 전남운동협의회 관련 활동으로 사회주의사상 교육을 받은 농업자 출신의 지역사회 청년 활동가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었다.
전남운동협의회와 적색농민조합건설준비위원회는 주요 참여자들이 검거된 이후에도 활동을 계속하여, 장흥에서는 전남운동협의회 재건운동을 일으키는 등 전시체제기로 접어든 1939년경까지 관련 활동을 지속했다. 해방 공간에서 장흥지역의 여러 인물은 전남운동협의회 참여자라는 상징성을 내세우고 건국준비위원회, 인민위원회 등 사회주의계열 사회운동에 참여하여 운동 정신을 계승했다.
무엇보다도 장흥의 전남운동협의회를 통해 당시 새로운 사상을 갖고 농촌을 새롭게 구상하고자 한 청년들의 에너지가 지역사회에서 만들어진 점에서 그 역동성에 주목한다. 이들이 사회주의사상을 품으면서도 거창하지 않게 일상에서 운동을 전개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일제하 전남 장흥의 지역사회와 사회운동
Ⅱ. 장흥지역 전남운동협의회 관련 활동의 전개
Ⅲ. 장흥 전남운동협의회 주요 인물과 지역사회에 대한 영향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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