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염희경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현대문학의 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59 - 117 (59page)
DOI
10.35419/kmlit.2017..62.002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한국 아동문학 형성기에 어린이와 문학을 근대적 시선으로 새롭게 발견할 수 있게 한 주요 동력은 번역이었다. 이 글은 일제 강점기 번역·번안동화집을 대상으로 하여 글(서문, 추천사, 수록 동화 등)과 그림(표지, 내부 컷, 장식, 동화 삽화 등)에서 어린이와 아동문학에 대한 근대적 관념과 이미지가 어떻게 형성, 표현되었는지 고찰하였다. 『금방울』(오천석)은 천진무구의 상징이자, ‘어린 구주(救主)’로서의 어린이 이미지를 시각화했고, 『사랑의 선물』(방정환)은 학대 받는 어린이 이미지를 전면화 하고 동정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각적 이미지를 부각하였다. 『천사의 선물』(노자영)은 표지와 서문에서 동심주의를 피력했지만, 옛이야기 선집이기에 선정 동화와 삽화는 근대의 어린이상을 제시하지 못하고 상투적 이미지에 머물렀다. 『세계일주동화집』(이정호)은 책 표지와 수록 동화, 편집 체제에서는 강렬한 민족주의를, ‘머리말씀’ 컷과 목차 컷 등에서는 낭만적 동심주의를 부각하였다. 『세계걸작동화집』(조광사)은 표지에서 활달하고 중성적인 소녀와 민족 코드를 부각했고, 『특선세계동화집』(전영택)은 표지에서 동심주의를 부각했지만, 수록 동화의 경우 청교도적 시각으로 어린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강렬하다. 아동문학 형성기에 번역 아동문학을 주도했던 핵심 그룹(민족주의 계열, 기독교 계열)의 이념적 지향에 따라 근대의 어린이 이미지와 동화관에는 낭만적 동심주의와 민족주의가 강렬하게 내재되어 있다. 근대 아동문학 형성기에 구성된 어린이와 아동문학에 대한 특정 관념과 이미지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일반 통념으로 작동되어 왔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