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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희주 (University of Birmingham)
저널정보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무형유산 제2호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259 - 28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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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각국의 문화유산 보존과 관리에 힘써오고 있다. 다만 과학기술의 발전과함께, 세계대전 후의 유럽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발전된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과 관리는 지금까지 철저하게 유형문화유산 중심으로 이루어져왔다. 그러나 무형문화유산 역시 근래에 와서 그 중요성이 점차 인정되어, 2003년 유네스코는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보호 협약을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기존 유형문화유산에 적용하던 틀을 무형문화유산에 적용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무형문화유산장인이나 혹은 그 장인이 가진 기술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은, 건축물의 건축 재료를 보존하는 일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또한 본질에 대한 이해 없이 무형문화유산의 기록화·문서화 작업 등을 통해 ‘동결보존’하고자 하는 서양식 접근 방법은 계속적인 갈등을 야기하였다. 유네스코의 문화유산보존에 대한 노력은 분명 큰 발전을 해왔으며, 국제적인 관심과 함께 유형문화유산과무형문화유산 모두를 보호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한국제기구에서 문화유산은 ‘문화유산(heritage)’ 그리고 ‘무형문화유산(intangible heritage)’ 두 가지로 인식한다. 문화유산 분야에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유네스코에서조차, 무형문화유산은 자신들이 인식하는 문화유산의 범주가 아니라, 분리된 또 하나의 종류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만약 그들이 무형문화유산을 바르게이해한다면, 위와 같은 구분이 아닌, 문화유산 범주 내에 무형문화유산 역시 속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만큼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서구사회와 아시아의 견해는 여전히 큰 차이가 있다. 최근 들어,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보다 근본적으로 두 문화유산의 차이점을 인식하고 분석해야한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유네스코 역시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으며, 실제 그들이등재시킨 문화유산 중, 세계유산의 필수 조건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기준을 등재 이후 변경하여 적용하는 사례를 볼 수 있다. 유형문화유산을 강조하던 과거의 모습과는 달리,가치의 중요성이 점차 무형문화유산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1960년대부터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을 바탕으로 발전해온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이론적담론은 최근 유·무형문화유산을 둘러싼 갈등을 이해하는 중요한 바탕이 될 수 있다. 이에 본 원고에서는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을 고찰하고 유형문화유산과의 비교를 통하여, 최근 대두되고 있는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아울러 향후 우리나라가 무형문화유산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어떠한 위치에 자리매김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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